여름이 오면 생각나는 디저트 1순위.
바로 빙수 아닐까요?
카페에서 한 그릇 시켜 먹자니 만만치 않은 가격,
프랜차이즈는 너무 화려하고 양이 많고…
딱 혼자 집에서 조용히 한 그릇 즐길 수 있는
팥빙수를 찾고 있었다면
GS25의 이 제품을 주목해볼 만합니다.
바로 ‘라벨리 프리미엄 팥빙수’.
작은 컵에 담긴 이 빙수 하나가,
올여름 집콕 디저트를 바꿔줄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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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인상부터 꽤 고급스럽다
블랙톤의 종이컵 포장에
은은한 구리빛 빙수그릇 이미지.
이건 그냥 아이스크림이 아니라
“나름 프리미엄”을 표방한다는 걸 확실히 보여줍니다.
상단에는 제품명이 세로로 적혀 있고,
“더울수록 생각나는 그 사람에게 줄 수 있는 빙수”
라는 문장이 감성 자극까지 더해요.
이런 섬세한 문구, 은근히 끌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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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을 열면, 깔끔한 아이스크림과 팥앙금
포장을 벗기면
하얀 눈꽃 모양의 아이스크림과
진한 색감의 단팥 토핑,
• 팥앙금은 양갱을 녹여놓은 부드러움
• 떡은 젤리 같지 않고 정통 찰떡처럼 쫄깃,
• 얼음은 아주 고운 타입은 아니지만 녹을수록
부드럽게 스며드는 제빙 스타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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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간단하지만 단정하게 완성된 여름 디저트”
한 숟갈 퍼서 먹어보면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팥앙금과 얼음의 콜라보로
‘정통 팥빙수’의 향을 완성해요.
단맛은 강하지 않고,
전체적으로 담백한 단팥죽 느낌에 가까운 균형.
우유나 연유가 따로 들어있진 않지만,
그 덕에 텁텁하지 않고 깔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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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과 포만감은?
• 용량 : 약 230ml
• 칼로리 : 약 295kcal
• 구성 : 바닐라아이스크림, 팥앙금, 얼음 ,떡
혼자 가볍게 먹기 딱 좋은 크기라서
폭염 속에 느끼한 빙수보다는
깔끔한 팥빙수를 원할 때 제격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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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분께 추천드려요
•카페 팥빙수는 과하고, 작고 정갈한 빙수가 그리운 분
•단맛은 적당히 우유 없이도 먹기 좋은 팥빙수를 찾는 분
•인절미, 단팥 조합 좋아하는 디저트 마니아
•얼음을 퍼먹는 재미보다 차분한 디저트를 즐기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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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 작지만 정성 가득한 컵빙수
라벨리 프리미엄 팥빙수는
말 그대로 “혼자 먹는 프리미엄”이라는
타이틀에 딱 맞는 제품입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편의점에서 이런 정갈한 팥빙수를 만나기 쉽지 않죠.
여름철 입맛 없을 때,
밥 대신, 간식 대신
한 컵 꺼내 먹으면
마음까지 시원해지는 그런 제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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