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감성 베이커리 카페 추천: OL’DAYS Bakery 방문기(미군기지근처)

요즘엔 카페를 고를 때 커피 맛도 중요하지만,
공간이 주는 감성과 분위기가 더 크게 다가온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소개할 곳은 평택 팽성에 위치한
감성 가득한 베이커리 카페, OL’DAYS Bakery다.

빵과 커피, 그리고 여유로운 분위기까지
모두 갖춘 이곳은 평범한 하루를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공간이었다.

외관부터 감성 한가득, 따뜻하게 반겨주는 입구

카페 외관은 베이지 톤의 차분한 벽과
감각적인 폰트의 간판,
그 앞에 놓인 하얀 벤치와 초록 화분들까지
마치 작은 유럽 베이커리를 보는 듯하다.

정문 옆에는 영업시간이 손글씨로 적힌
칠판이 세워져 있고,
그 자체로 포토존이 되어주는 공간이다.
낮은 하늘 아래 따뜻한 색감의 외관은
지나가는 사람의 발걸음을 자연스레 멈추게 만든다.

메뉴판 속 다채로운 빵과 음료, 선택의 기쁨

입구를 열고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
베이커리 진열장이다.
크루아상, 치즈케이크, 샌드위치, 브라우니 등
다양한 디저트들이 깔끔하게 진열되어 있고,
각종 식빵과 포카치아도 준비되어 있어
취향껏 고를 수 있다.

한쪽에는 손글씨 메뉴판도 따로 있어
오픈 토스트와 사워도우 샌드위치, 콜드프레스 주스,
스무디볼, 커피와 차 종류까지 매우 풍성하다.

평일과 주말마다 달라지는 착즙주스 라인업도 재미있고, 콜드브루나 라떼, 스파클링 에이드 등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이번 방문에서 우리는 총 세 가지 메뉴를 골랐다.

• 사워도우 치킨 샌드위치
쫄깃한 사워도우 빵 사이에 바질페스토, 치킨, 아보카도,
치즈가 듬뿍 들어간 샌드위치로,
씹는 맛과 고소한 풍미가 환상적이었다.
건강한 느낌도 물씬 나서 한 끼 식사로 손색이 없었다.

• 초코 소프트 브라우니 음료
부드러운 초코 쉐이크에 아이스크림이 올라가 있고
브라우니 조각이 토핑되어 있다.
달콤한 디저트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딱.
시원하고 묵직한 초코 맛이 인상 깊었다.

• 베리 크럼블 케이크
크림치즈 베이스의 케이크 위에 상큼한 라즈베리와
크럼블이 올라간 디저트로,
부드럽고 새콤달콤한 맛이 조화를 이뤘다.
눈과 입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디저트였다.

카페 내부 분위기, 놓치지 말아야 할 감성 포인트

내부는 전반적으로 따뜻한 조명과
우드 인테리어로 구성되어 있다.
곳곳에 진열된 식물과 책,
작은 소품들이 공간에 생기를 불어넣는다.

손글씨로 적힌 거울 문구나
벽면의 선반 장식들이 전체 분위기를
한층 더 감성적으로 만들어준다.

특히 좌석 배치가 여유로워서
혼자 조용히 노트북을 하거나 책을 읽기에도 좋고,
친구들과 편하게 담소를 나누기에도 충분하다.
시끄럽지 않고 잔잔한 음악이 흐르며,
빵 굽는 냄새가 코끝을 자극한다.

총평

OL’DAYS Bakery는
단순히 빵이 맛있는 카페를 넘어서,
한 사람의 일상에 따뜻한 쉼표를 찍어주는 곳이다.

디저트 퀄리티는 물론이고 인테리어, 분위기,
메뉴 구성까지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다.
평택이나 안성근처에 감성 가득한 카페를 찾고 있다면,
이곳은 분명히 만족스러운 선택이 될 것이다.

⸻

📍 위치: 경기 평택시 팽성읍 팽성대교길 80
🕙 영업시간: 오전 7시 ~ 오후 6시
올데이즈베이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