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편의점 디저트 진짜 미쳤다.
어쩌다 들른 GS25에서 ‘수건 케이크’라는 신기한
이름을 가진 디저트를 발견했다.
포장지에 큼지막하게 써 있는
“촉촉한 크림이 가득!”이라는 문구
그리고 부드럽게 말린 케이크 비주얼.
딱 봐도 “넌 나를 사야 해”라는 느낌이었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사이즈에, 포장도 깔끔.
그리고 중요한 칼로리.
100g당 331kcal.
“조금만 먹으면 되지 뭐…” 하면서 구매했다.
(하지만 결과는…? 끝까지 먹었다. 응.)

첫인상은?
플라스틱 포장을 벗기고 나서 처음 든 생각.
“와, 진짜 수건처럼 말려 있네?”
겉면은 얇은 스펀지 케이크
안에는 하얀 크림이 가득 차 있다.
보기만 해도 부드러움이 느껴진다.
포크로 살짝 눌러보니, 반발력이 거의 없다.
촉촉하다 못해 부들부들하다.
이런 거 하나 집어 들었으면
이제 맛을 보는 수밖에.
맛은?
한 입 베어 물자마자 느껴진다.
크림이 미쳤다.
진짜 달지도 않고, 느끼하지도 않고,
딱 행복한 그 중간 지점.
독일산 유크림 99.98%를 썼다고
포장지에 써 있던데, 괜히 적어 놓은 게 아니다.
입 안에서 부드럽게 퍼지면서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그리고 스펀지 케이크는?
폭신하고 촉촉하다.
푸석하거나 퍽퍽한 느낌은 전혀 없다.
딱 크림을 받쳐줄 정도로 가벼운 느낌.
정말 ‘수건’이라는 이름이 이해된다.
말랑말랑, 부드럽게 감싸는 느낌.
솔직히 말해서
편의점 디저트 수준을 한참 넘어섰다.
카페에서 이 정도 퀄리티의 롤케이크를 만났다면
최소 5천원은 줘야 할 맛이다.
(참고로 이 제품 가격은 4천원대였다.
가성비 미쳤다.)

먹으면서 느낀 점
근데 솔직히, 먹다 보면 약간 죄책감은 든다.
칼로리 생각하면 사실 하루치 간식은 끝난 느낌.
하지만,
맛있으면 0칼로리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다.
그리고 이건 혼자 다 먹기보다는,
누군가와 반씩 나눠 먹으면
기분도 맛도 두 배가 될 것 같았다.
한 사람 앞에 하나씩,
테이블 위에 놓고 커피 한 잔 딱 내리면,
그게 바로 작은 힐링이다.
이런 사람한테 추천!
*퍽퍽한 디저트 싫어하는 사람
*부드럽고 크림 가득한 롤케이크 좋아하는 사람
*가성비 좋은 디저트 찾는 사람
*카페 디저트가 부담스러운 사람
딱 이 사람들한테 강추다.
그리고 선물용으로도 괜찮을 것 같다.
포장에 리본 그림까지 있어서
뭔가 귀엽고 따뜻한 느낌이다.
총평
수건 케이크 클래식은
이름처럼 부드럽고 포근한 디저트다.
촉촉한 크림과 스펀지 케이크의 조화가
환상적이고,
가격 대비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
편의점 디저트에 큰 기대를 안 했던
나 같은 사람도 깜짝 놀랐다.
다시 살 거냐고?
100%다.
오히려 이거 먹고 다른 맛도 찾아볼 생각 중이다.
(초코맛 도전 예상)
“오늘 하루, 작은 행복이 필요하다면,
수건 케이크 하나쯤은 사도 괜찮지 않을까?”
[유튜브 리뷰 링크]
수건케이크 클래식 유튜브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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